침뜸의학

침술로 치료하는 두통

목눌인 2011. 7. 24. 21:44

침술로 치료하는 두통 현대침의학

2009/03/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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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에는 편두통을 비롯하여 두정통, 후두통, 전두통, 미릉골통 등이 있다.

어떤 종류의 두통이 되었든 침 몇 개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급성의 두통이라면 더욱 쉽게 침으로 해소시킬 수 있다. 두통뿐만 아니라 급성의 질환은 침으로 아주 쉽게 통증을 멈추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증상만 잠시 없애주는 약물의 효과와는 달리 근본적으로 통증을 유발시키는 원인을 제거할 수가 있다.

급체하였을 경우 그야말로 침 한 방이면 해결된다. 허리를 삐었거나 발목을 삐었을 경우에도 한 두번으로 끝이 난다.

이와 같이 급성의 질환은 침을 찌를 수만 있다면 초심자라 하여도 쉽게 침으로 해결할 수 있다.

 

두통은 심인성이라 하여 정신적으로 편치가 않을 때, 혹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요즘처럼 날씨의 변덕이 심할 때, 극도로 피로에 지쳐있을 때 발생하기 쉽다. 심인성의 두통은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며 교감신경계가 긴장되어 있는 상태이다. 다시말해서 자율신경의 실조로 인해서 두통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율신경의 밸런스를 바로 잡아주는 경혈에다 침을 놓으면 아주 쉽게 통증을 가라 앉힐 수가 있다.

두통 중에 편두통은 급성보다는 만성화로 진행되어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이 대부분인데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3배나 더 많다고 한다.

현대의학에서는 편두통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지만, 침으로 치료할 경우에는 자율신경계의 실조로 보고 평형이 깨진 자율신경의 평형을 잡아주면 치료가 잘 된다.

만성의 편두통일 경우에는 한 두번의 자침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주기적으로 침을 맞다보면 어느 시점에 이르러 통증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급성의 질환은 침 뿐만 아니라 약물로도 금세 증상을 없앨 수는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머리가 아프게 되면 진통제 몇 알을 먹으면 간단히 해결이 되므로, 침술이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도 굳이 번거롭고 끔찍하기 짝이 없는 뾰죽한 바늘은 아예 떠올리기조차 하질 않는다. 

그러나 약물의 복용과 침술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에 대해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약물의 복용으로 증상이 금세 없어졌다는 것을 일반인들은 병이 낫는 걸로 착각을 하는 것이다. 약물의 복용으로 겉으로 드러난 증상은 없어졌지만 언제고 빈번하게 재발할 수가 있다. 물론 안 그런 경우도 종종 있지만 말이다. 그러나 갑자기 머리가 아파왔다면 대체로 건강상태에 이상이 생겼다는 적신호로 봐야하며, 그 때부터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만 한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라는 몸의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약물로만 해결하려들면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갑자기 머리가 아플경우 약물로 해결하면 처음에는 아주 잘 듣는 듯하지만, 두통의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그 때마다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약물에 대한 내성과 약물이 인체에 미치는 갖가지의 부작용으로 두통만이 아니라 몸의 여기저기서 불편한 증상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침술은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시켜주는 자율신경계의 밸런스를 바로 잡아주며, 이로 인해 자연치유력을 향상시켜주므로 건강이 무너지려고 하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갑자기 머리가 아파 한 번의 침으로 증상이 없어졌다고 침술이 신통하다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일주일 정도 꾸준히 침을 맞고 나면 기울고 있는 건강의 상태를 원래의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켜 놓게 된다.

이와 같이 급성의 질환을 침으로 치료하는 경우는 고도의 기술을 요하지 않기 때문에 침을 찌르는 방법만 익히면 일상생활에서 겪는 하찮지만, 그러나 방치할 경우 심각한 고질병으로 발전될 수 있는 질환들을 간단히 처치를 할 수가 있다.

그래서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침을 익히라고 권유를 하는 것이며, 간단하게 익힌 침술로 자기의 몸은 스스로 고치고 효과적인 건강관리도 하라는 것이다.

가령 갑자기 머리가 아플 때 자칫 병을 키울 수 있는 진통제를 먹지말고, 침을 맞아서 통증도 없앨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평형이 깨지려는 상태를 되돌려 놓으라는 것이다.

침을 맞기가 왠지 거북하고 부담스럽다면 덜컥 진통제를 입 안으로 털어 넣지 말고 그냥 참고 휴식을 취하면서 정서상태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 

또한 허리를 삐끗하여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면 요통혈이라는 곳에 침 한 개를 꽂은 후 허리를 조금씩 움직여 주면 금방 해소가 된다. 요통혈에 침 꽂는 것은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 스스로가 침 한 개를 찌를 수 있는 아주 간편하고 쉬운 시술법이다.

 

만약에 두통에 침 한 방이면 쉽게 치료가 된다해서 침을 여러 번을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개선의 여지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면 단순한 증상에서 오는 두통이 아님을 의심해봐야 한다.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두통뿐만 아니라 소화불량으로 속이 불편한 경우도 침 한 번이면 쉽게 해결이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좀 더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두통일 경우 뇌종양이나 뇌경색에 의한 심각한 상황일 수도 있으며, 복통일 경우는 만성의 염증이나 궤양, 암 같은 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이처럼 침술은 급성의 질환은 바로 해결할 수도 있을 뿐더러 경우에 따라서는 질병의 경중을 가늠할 수도 있는 것이다. 질병이 깊다고 해서 침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암이라 하더라도 침술로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말이다. 침술로 자연치유력을 꾸준히 증진시켜 주면 암세포를 잡아죽이는 자연살해세포(NK세포)가 활성화되어 암이라는 무서운 병도 극복할 수가 있는 것이다.

만약에 내가 암에 걸리게 된다면 나는 당연히 침으로 나의 병을 고치려고 할 것이다. 그렇다고 병원의 치료는 전혀 안 받겠다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병원의 치료도 받을 수는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병원의 치료를 전혀 받지 않고 침술과 그 밖의 양생법으로 나의 암을 치료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다 나으면 정말 다행이고 죽어도 그만이다.

나의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 중에 혹여 아무개가 침술로 암을 고칠 수 있다고 해서 병원에 가지 않고 침만으로 병을 고치려고 고집하려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내가 침으로 암을 고치겠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침술로 병을 고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상당한 경지에까지 끌어 올려 놓았고 이러한 나의 메커니즘에 나름대로의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거듭 말하지만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는 유능한 의사는 우리의 몸 속에 존재하고, 몸 속의 유능하고 위대한 의사는 무지막지하게 나쁜생활로 몸을 망가뜨리지 않았다면 웬만한 병쯤은 거뜬하게 고쳐 놓는다.

현대의학의 힘만 믿고 몸을 무지막지하게 사용하여 고장을 내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이렇게 고장난 몸은 현대의학은 물론이며 우리 몸 속의 위대하고 유능한 의사도 어쩔 수 없어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귀중한 몸을 잘 사용하여야 한다. 침술은 우리의 몸을 잘 사용하기 위한 한 방편이기도 하다.